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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은 예전에는 흔히 간경화라고 말했었고 간경화라는 증상을 통해 발현되는 질병 이름이 간경변입니다. 간세포 손상(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에 흉터가 쌓이는 간섬유화증이 진행되며, 간섬유화증이 간 전반에 걸쳐 진행되면 간경변증이 됩니다. 그렇다면 간경변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토마토 김치와 표고버섯에 대해 그 효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 김치
미국 타임지에 10대 건강식품 중 첫 번째로 꼽히는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구연선 등의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 김치는 배추김치 자체에는 부족한 비타민의 양을 베타카로틴, 리코펜, 비타민C 등이 매우 많은 토마토로 추가하여 그 영양 수준을 한 층 끌어올렸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숙취 해소를 위해 토마토 수프를 먹고, 영국에서는 토마토를 넣은 블러디 메리 칵테일이라는 해장술을 먹습니다.
✅ 약효
- 양기가 부족하거나 심장이 약할 때 소고기를 토마토와 함께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 < 동의보감 >
- 토마토의 리코펜이 간의 종양 생성을 억제한다. <출처 : 한국식품연구원 >
🔸토마토의 효능
1.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된다.
- 토마토가 붉은 이유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토대로 체내의 독성 및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준다.
2.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 토마토는 100g당 약 10~40kcal로 매우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지방 세포를 억제한다.
3. 간을 건강하게 한다.
- 토마토의 섬유질, 비타민B는 신진대사를 돕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리코펜이 간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4.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 토마토의 리코펜 및 비타민은 미백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피부 노화나 태닝 후 피부가 단단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5. 뼈를 건강하게 한다.
- 토마토의 비타민K는 체내의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뼈를 튼튼하게 한다.
🔸활용 방법
1. 토마토 보관법
①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깐다.
② 적당한 크기로 토막 내어 믹서에 간다.
③ 냄비에 부어 팔팔 끓인다.
④ 증기로 소독한 유리병에 끓인 토마토를 부어주고 밀폐한다.
2. 토마토 잘 먹는 방법
- 가열하라.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유기활성 물질인 리코펜은 항산화 효능이 높고 세포의 돌연변이를 차단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토마토를 가열할 경우 리코펜의 활성이 약 30%가량 증가한다. 이때, 기름을 조금 첨가하여 가열할 경우 체내 흡수가 더욱 잘 된다.
3. 토마토 김치 만들기
① 현미 보리밥에 육수를 넣어 갈아 찹쌀풀 대신 사용한다.
(육수 : 양파, 다시마, 표고버섯 우린 물)
② 배, 양파, 마늘을 갈아 특제 풀에 섞어준다.
③ 갈아서 보관한 토마토 주스를 넣어 섞는다.
(육수 2/1, 토마토 주스 2/1)
④ 햇볕에 잘 말린 피망을 분쇄기에 갈아 넣는다. 붉은 피망은 김치의 붉은색을 내기에 좋다. 클로로필, 터핀과 같은 항암 성분이 있다.
⑤ 소금에 적당히 절인 배추에 토마토 양념을 골고루 발라 보관한다.
⑥ 곰보배추, 삼채, 열무 등 다양한 채소 등에 버무려 겉절이로 먹어도 좋다.
표고버섯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표고버섯은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봄부터 가을에 걸쳐 밤나무, 떡갈나무 등의 죽은 나무에 기생하거나 저절로 자랍니다. 잡채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표고버섯의 풍부한 영양이 알려지면서 아이들의 이유식 재료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FDA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10대 항암 식품으로 선정한 표고버섯의 자루는 굵고 짧으며, 지름이 6~10cm 정도인 둥근 갓은 표면에 갈색 또는 회색으로 갈라진 틈이 많고, 안쪽에는 많은 주름이 잡혀 있습니다. 버섯 자실체는 초여름과 가을에 발생하며,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는 10~25'c로 폭은 균주에 따라 다릅니다.
비슷한 조건에서 자라는 표고버섯과 생김이 비슷한 버섯으로는 화경버섯이 있습니다. 화경버섯은 표고버섯과 생김새가 매우 유사하나 옛날 궁중에서 사약의 재료로 사용할 정도의 독을 지니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을 동반하며, 먹으면 소화기관에 질환을 일으키는 독버섯입니다.
📌 화경버섯 알아보기
- 절단하면 버섯의 밑 부분이 검게 변한다.
- 밤에 발광하여 청백색의 희미한 빛을 발산한다. 달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표고버섯 효능 및 효과
1.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 표고버섯의 엘리타데닌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여성 건강에 좋다.
- 표고버섯에는 칼슘, 칼륨, 인, 셀레늄 등의 미네랄과 혈액에서 산소 운반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 철분이 다량 함유 되어있다.
3.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 단백질, 칼슘, 칼륨, 비타민D 등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인체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암을 예방한다.
- 표고버섯의 렌티난은 T임파구와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며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렌티난과 렌티오닌은 직접적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지는 않지만 림프구의 기능을 자극하여 우리의 몸이 스스로 암세포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돕는다.
5. 심신을 안정시킨다.
- 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신경과민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장기복용할 경우 생활을 편안하게 한다.
🔸활용방법
1. 말린 표고
- 표고버섯은 반드시 태양빛으로 건조해야 한다. 기계 건조에 비해 태양 건조 시 비타민D가 확연히 증가한다. 표고버섯은 햇볕 속에 있는 자외선과 접촉했을 때, 에르고스테롤이나 콜레스테롤을 비타민D와 비타민D3로 전환하고 이는 골연화증을 예방하고 신체 기관이 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표고버섯 가루
- 말린 표고버섯을 분쇄기에 넣어 갈아주면 천연 조미료가 된다. 기호에 따라 말린 멸치, 말린 새우 등을 함께 갈아 넣어줘도 좋다.
3. 표고버섯 차
(재료 : 물 1L, 말린 표고버섯 3~5개)
① 차를 우리기 전에 표고버섯을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준다.
② 물과 말린 표고버섯을 넣고 탕약을 달일 때처럼 2~3시간 푹 우려낸다. 처음엔 중간 불, 나중에는 약한 불로 끓인다.
📌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 한번 우려낸 표고버섯은 다시 한번 더 우려낼 수 있다.
📌차로 우리기 위해 사용한 표고버섯은 냉장 보관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4. 표고버섯 밥
- 생 표고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쌀 위에 놓고 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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