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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2박 3일 중, 오늘은 이튿날 속초 여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고성과 속초가 멀지 않아 큰 의미는 없지만 고성에서 너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기대되는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의 인피니티풀과 오션뷰 스위트 패밀리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구경해 보실까요?^^
저희는 ➡️파랑뷰호텔에서 간단하지만 푸짐한 조식을 먹고 어제 못다 한 서핑을 하러 다시 갔습니다.
어제와는 날씨가 확연히 달라요~
원래 비 소식이 있었는데 이렇게 화창하다니요!!^^
어제와 다르게 파도도 잔잔하니 서핑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 대신 강사님이 이런 날씨에는 자외선이 강해서 선크림을 잘 발라줘야 한댔어요.
선크림을 챙겨가지 않아서 강사님 선크림까지 빌려주셔서 다행히 피부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준비 운동과 어제 배운 자세 한번 더 익히고 서핑하러 고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바다에 아무도 없었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바다도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햇빛아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제대로 힐링이 되었답니다^^
사실 편하게 앉아 있는 건 잠시였고,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라솔이 꺾이고 캠핑의자 뒤집어지고, 커피도 엎어지고ㅠㅠ 가방에 모래 다 들어가고 난리도 아니어서 사실 아들 서핑하는 사진을 못 찍었다는....ㅋㅋㅋ
그렇지만 예측불허! 이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잠시 송지호해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눈을 정화시켜 보자고요~!
영상만 보면 외국이라 해도 믿지 않을까요?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파도가 없을 때는 강사님이 바다 멀리 까지 가서 놀아주시며 시간 아깝지 않게 너무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강풍과 싸우는 동안 사진은 못 찍었지만 둘째 날은 확실히 서핑하는 자세가 업그레이드되었어요~!
어제는 뒤뚱뒤뚱 거리며 중심을 잡았다면 오늘은 확실히 자세가 편안해 보였어요~^^
상황만 되면 한 달 살기 하면서 서핑 마스터 시켜주고 싶더라구요~
그만큼 아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행복해했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즐거운 서핑수업을 마치고 출출~한 허기를 달래기 위해 오션뷰 CU에서 컵라면도 맛있게 먹었어요.
배경을 반찬으로 삼아 먹어서인지 이제껏 먹었던 컵라면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핑했던 곳 바로 옆에 바위 쪽에는 바다생물을 잡기 좋아요.
물도 너무 맑고 이제 새끼 고동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더라구요^^
명당자리에는 벌써 텐트를 치고 아이들이 모래놀이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좀 더 안쪽으로는 스노클링 하시는 분들도 있고 조개도 잡아서 라면 끓여 먹고 한대요.
조개도 잡고 싶었지만 저희는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송지호해변 구경만 하고 이제 커피 마시러 갑니다~^^
스퀘어루트 카페
고성 롱비치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스케어루트카페는 별관에서 갤러리 전시도 하고 있으며, 애견 동반 카페입니다.
외관부터가 갤러리 느낌이 나며 웅장했습니다.
영업시간 : 평일 10시~19시 / 주말 9시~19시
실내도 넓고 시원시원하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오션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별관인데 현재는 갤러리 전시는 하지 않고 있었어요.
스퀘어루트 야외도 자리가 많아요,
평일이라 조용했는데 주말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만석이랍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마시면 행복 그 잡채♡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 아들은 딸기라떼를 먹었는데 맛은 그냥 쏘쏘 했어요~!
여긴 뷰 맛집이거든요^^
어쨌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카페인 충전도 했고, 그럼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로 체크인하러 가볼까요?
동명활어센터
저녁에 인피니티풀에서 수영을 해야 하기에 먼저 치킨을 픽업하러 갔습니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앞에는 동명항이 있어요.
그래서 ➡️동명활어센터와 수협에서 홍게나 횟감을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영업시간 : 매일 7시~21시
- 돈가스, 오징어순대 외 식사 가능 -
주차장도 넓고 잘 되어 있어서 너무 편리한 것 같아요.
저희는 어제 광어회를 먹었기에 패스하고 호텔 근처 교촌치킨에서 허니콤보 치느님을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동명활어센터 옆으로 '동명해교'가 있었어요.
방파제가 양쪽으로 잔뜩 쌓여있고, 좀 더 걸어가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가 있었어요.
바다 한가운데 들어온 것 같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바다 구경 하나는 확실히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질리지 않는 건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기에 그렇겠죠?
그리고 옆에는 해금정이라는 곳이 또 하나 있는데 더 높이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또 다를 것 같아요.
이제 저희는 치킨을 픽업할 시간이기에 서둘러 나가 봅니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호텔 '오션뷰 스위트 패밀리룸'
와우~!
거실에는 더블침대와 4인 식탁, 소파와 테이블, TV가 있고 2면이 모두 오션뷰였습니다.
욕조도 오션뷰^^
냉장고도 커서 수납이 넉넉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고, 식기류, 냄비 등 간단히 조리할 수 있어서 호텔이지만 펜션의 장점도 갖추고 있어서 굿~!!
가장 좋았던 건 세탁기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 덕에 수영하고 나서 수영복 세탁을 바로 할 수 있어서 그다음 날 깔끔하게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인실인 만큼 다른 방에는 트윈베드가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깨알 오션뷰^^
방 구경을 마치고 픽업해 온 치킨을 먹고 인피니티풀로 갔어요.
저희는 3부 (18시~22시까지)를 이용했답니다.
월요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여기야말로 제대로 뷰 맛집이었습니다.
꺄악~~~~!!
그냥 바라만 봐도 황홀해지는 풍경이었어요.
물도 따뜻해서 물속에서는 전혀 춥지 않았고, 저녁이라 바람이 좀 불어서 젖은 상태로 목과 어깨는 춥긴 했어요.
사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긴 하거든요^^
물놀이는 항상 아빠와 하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둘이 여행을 왔으니 제가 처음으로 함께 물놀이를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아들이 저랑 놀아준 것 같기도 해요..ㅋㅋ
평생 할 물놀이 오늘 다 한 것 같아요,
체력이 소진되어 녹아내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
아들에게 부탁부탁해서 나왔는데 낮에 서핑하고 저녁에 물놀이를 해도 거뜬없는 우리 아들 체력에 감탄합니다.
건강하게 아들 잘 키운 저에게 스스로 칭찬해 봅니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치킨으로 부족한 우리는 나가기는 힘들고 해서 배달을 시켰어요.
역시 쿠팡이츠~~~!!!
전국 어디서나 무료배달~! 그리고 문 앞 배송^^
배달의 민족에서는 주문했다가 거절당했는데(주문했어도 로비에서 만나서 받아와야 해요) 쿠팡이츠는 저희 숙소 문 앞에 배달해 주셔서 체력 소진한 저는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주문한 김밥과 떡볶이까지 맛있게 먹고, 뒹굴뒹굴 쉬다가 편하게 잘 잤답니다^^
다음날 아침은 어제 남은 김밥을 간단히 먹고 퇴실을 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어제 ➡️속초중앙시장에서 보았던 벌집아이스크림을 꼭 먹고 싶대서 속초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6,000원!!
그냥 궁금해서 한 번쯤 먹어보는 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두가 아는 달달~~~ 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속초중앙시장 가면 많은 분들이 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한 번은 맛을 봐야 끝날 것 같아서 예상한 맛이었으나 사 먹었는데 역시나 하는 맛입니다.ㅋㅋㅋ
이렇게 벌집아이스크림을 끝으로 저희 모자의 강원도 여행은 마무리하고 다음에도 또 재밌고 유익한 여행으로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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